[곡성] 배움으로 곡성이 변한다! 곡성학습공동체 출범
[곡성] 배움으로 곡성이 변한다! 곡성학습공동체 출범
  • 김수 기자
  • 승인 2019.10.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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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하고 군과 교육청이 뒷받침하는 학습공동체 운동 시작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곡성군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이 지역을 건강한 학습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곡성학습공동체’를 출범시켰다.

민선 7기 곡성군은 교육을 핵심시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시설 기반만큼이나 성숙하고 재능 있는 사람과 학습하는 문화, 즉 인적 기반이 곡성의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온 마을이 배우고 학습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곡성학습공동체 출범식에는 사전 신청한 100여명이 군민이 참석했다. 출범식 현장은 학습에 대한 기대와 열정으로 내내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인문학, 문학, 상담심리 등 12개의 학습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 주민들은 학습 계획 등을 세우며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졌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은 학습사회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학습공동체에 교재비, 강사비 등의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내년에는 학습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축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학습사회 운동을 이끌어가도록 차차 학습공동체 운영의 주도권을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유근기 군수는 “배움을 통해‘학습하는 곡성군’, ‘창의적인 인재로 가득한 곡성군’,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곡성군’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밝혔다. 허성균 교육장은 “배움이 있는 곳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고, 인간의 존엄성이 있는 곡성은 살고 싶은 곡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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