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사)고창군 귀농귀촌 협의회 흥덕면지회가 지난 12일 흥덕면 송이마을과 서이마을 일원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을방문해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주는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귀농귀촌 흥덕면 협의회원들과 마을이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0여가구의 노후된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어르신들의 가정을 환하게 밝혀주고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귀농귀촌협의회 흥덕면 지회는 지난 4년동안 17개마을 320세대의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주고 목욕봉사, 멘토 컨설팅, 이미용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귀농귀촌협의회 흥덕면 백석기 지회장은 “LED등 교체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기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염윤철 흥덕면장은 “ 날씨도 추워지는데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어르신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 작은 도움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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