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장보고대상 시상식서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전라남도]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장보고대상 시상식서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0.01.0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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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창업투자 지원사업 운영 주도 전남에서만 279억원 매출증가 효과
758만달러 수출실적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임영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이 2019년 12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3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보고대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해양영토를 개척하고 동북아에 평화로운 해상무역의 장을 펼친 해상왕 장보고의 후예를 찾아내 그 뜻을 널리 알리고 바다경영과 해양개척정신을 국민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지난 2006년 제정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창업지원투자지원은 지역내 예비창업자 및 해양수산가공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소재개발 및 제품기획개발, 브랜드 개발, 판매 및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센터장은 전남 해양수산가공기업을 집중육성해 279억원의 매출을 늘렸고, 758만달러에 이르는 수출실적도 올렸다. 지난해엔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 46개 기업을 선정해 예비창업자 및 제품 개발, 인증 및 분석지원, 마케팅 지원 등 96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신규창업 9개사, 고용창출 149만명, 기업만족도 92.4%를 기록하기도했다.

임 센터장은 진도 여수 등 전남지역 어촌계와 지역수산가공기업,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를 연계해 어민소득증대와 어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전남도의 우수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수상가공식품 개발과 전남도 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우수 해양자원 다시마를 이용한 바다음료 2,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5호에 뽑힌 지주식김을 이용한 블록형 즉석김국 및 김컵국, 김과 청각을 소재로 한 젤리제품 2, 김의 면역증진 소재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제1, 다시마와 미역, 파래를 이용한 해조두유 등 수산가공제품도 자체 개발했다.

임 센터장은 센터 장비구축을 활용해 지역기업 수출제품 생산과 수출선적지원으로 지역기업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센터는 구축돼 있는 수산가공동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공장등록하고, 수산가공동에서 생산된 제품 5종을 FDA에서 제품을 등록해 지역에 자체 공장이 없는 영세수산가공기업들도 센터장비를 이용해 수출제품 생산과 수출선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국, 태국, 베트남에서도 수출수산물 가공시설 등록을 통해 전남도내 영세기업들이 동남아 등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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