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강진군, 올바른 볍씨소독으로 종자전염병 예방
[강진] 강진군, 올바른 볍씨소독으로 종자전염병 예방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0.04.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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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이달 13일부터 벼 종자소독 방법 등 현장 지도 실시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강진군이 매년 종자 전염병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의 예방을 위해 볍씨 종자소독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대표적인 전염병인 키다리병을 비롯해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도열병은 모내기 이후 발병해 미질저하나 수량감소의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러한 종자 전염병은 올바른 종자소독을 통해 충분히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볍씨 소독방법은 친환경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법이 주로 쓰이고 있다. 친환경 재배시 주로 활용하는 온탕소독법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가 소독하며 관행재배에서 주로 활용하는 약제침지소독법은 볍씨발아기를 활용해 종자 10kg당 물 20L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배수에 맞춰 섞은 후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하면 된다.

아울러 종자소독에 앞서 소금물가리기(염수선)나 종자선별탈망기를 이용하여 건전한 종자를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건전육묘 육성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 지도연구사로 구성된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2일간 볍씨소독 방법을 비롯해 파종, 못자리 설치 등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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