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군,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고흥군] 고흥군,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0.07.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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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 항공센터 일원, 135,455㎡ 규모,‘23년 준공, 드론기업 30여개사 입주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4차산업의 기술 집약체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에 고흥 무인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내 유일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보유하는 등 무인기관련 기업들이 입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드론기업 및 관련시설 집적화 등을 통한 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특화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1912월에 발주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7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23년 준공을 목표로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R&D부지)135,455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99억원(국비 38 군비 54, 기타 7)을 투입하여, 무인기 연구개발과 제조, 테스트, S/W, MRO 등 무인기 특화업종 80%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공영개발 방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개발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7월말까지 전라남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고, 10월경에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5G기반 드론 스마트 영농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상용화 실증 지원센터, 통합관제센터, 빅데이터 시스템, 성능평가장비 등이 구축되면, 특화단지 내 드론기업 유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드론지식산업센터는 현재 28%의 공정률로 ‘216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한 드론기업 10곳을 지속 관리하고, 센터내에 입주할 새로운 드론기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드론기업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부지 인근에는 항공센터, 국가비행종합성능시험장 등 드론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들이 입주하여 있다.

또한, 군에서는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제도를 포함하여, 드론 규제자유특구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공공서비스 시장 분야 확대 등을 통해 드론기업 성장기반 마련과 기업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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