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수출용 아스파라거스 규격품 생산기술 개발!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수출용 아스파라거스 규격품 생산기술 개발!
  • 김창옥 기자
  • 승인 2021.07.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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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양·작물 관리로 수량 12% 증가 -

[한국농수산TV 김창옥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수출 틈새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출용 아스파라거스의 규격품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수출용 아스파라거스의 규격품이 국내 선호 규격과 다르고 연작장해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줄기 세우기, 비료 및 물관리, 연작 피해 경감을 위한 토양개량제 투입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결과 일본에서 선호하는 등급이 5% 높아졌고, 수량 또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파라거스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에서는 보편화 된 작물이지만 국내 재배면적은 약 97ha에 불과하고 그중 전남지역은 화순, 강진, 영광 등에 6.6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이 채소는 비타민 A를 비롯해 폴리페놀, 아스코르빈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주스, 요리용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나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도내 재배농가에 조기에 보급해서 아스파라거스를 전남의 새로운 수출 전략작목으로 이끌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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