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해남군 바나나 영농현장 방문
[해남군]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해남군 바나나 영농현장 방문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1.09.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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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농촌진흥청장(허태웅 청장)은 해남군 옥천면 영농현장을 방문해 아열대 과수 바나나 재배현황을 점검하고 고품질 바나나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농장을 방문한 허태웅 청장은 신기술 투입 등으로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가 해남군의 지역전략작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허태웅 청장은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김동환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등 관계기관 10여명과 바나나 재배단지를 방문하였다. 해당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재배단지조성사업에 선정, 4,300의 바나나 재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스마트팜을 이용한 무농약 바나나를 금년 11월에 약 24톤 가량 첫수확할 예정이다. 수확한 바나나는 급식, 대형마트, 해남미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부터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 바나나, 애플망고, 무화과, 참다래 등 아열대 작목 16작목이 180여 농가가 125ha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작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기술보급 블랜딩 협력사업에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목 육성주제로 선정되어, 2021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비 245천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아열대 과수 재배면적 확대 및 재배기술 연구 등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소비 성향의 변화로 아열대 작목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다양한 작목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농업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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