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 “서남해안 물류·관광거점 도약 기반 마련”
[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 “서남해안 물류·관광거점 도약 기반 마련”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1.09.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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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태안반도~목포 잇는 서남해 초광역 관광권역의 핵심으로 부상”

-‘부창대교→노을대교’, 경제성 높지 않던 차량통행 측면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하면서 승부수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는 29노을대교 국가사업 확정으로 고창군이 서남해안 물류·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날(28)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량 건립)’가 포함된 것과 관련 노을대교 건설 확정은 30년의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서 이뤄낸 쾌거다“30년간의 도전에도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을 위해 함께해 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운천 국회의원·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전북도, 기재부, 국토부 관계 공무원께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특히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부안군수님과 고창·부안 군의회 의장님, 군의원님, 두 지역의 군민·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울력해 주신 덕분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문턱을 닳도록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19년 상위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환황해권 교류거점으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국도 77호선의 부안 고창 등 주요 국도 건설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토부 국도·국지도 계획에는 노을대교(총사업비 3400억원)와 더불어 고창 상하-해리’ 5.8구간의 시설개량사업(총사업비 409억원 상당)도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유 군수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와 새만금,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남 무안·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한 중심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국내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바지락과 지주식 김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동호·구시포해수욕장도 방문객이 밀려들며 숙박이나 음식점도 활기를 띨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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