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군·탐진강수산연구센터,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토산어종 방류
[장흥군] 장흥군·탐진강수산연구센터,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토산어종 방류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1.10.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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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자원 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자체 생산한 토산어종을 탐진강을 비롯하여 부산천 및 인근 저수지에 방류했다.

장흥군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탐진강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꺽저기의 서식 지역 모니터링 및 하천의 생물자원을 조사하는 연구를 실시, 하천 생태계의 기초 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토산어종을 자체 생산하여 지난 15일 부산천 일대 및 저수지에 잉어 8만미, 붕어 4만미를 방류 실시한 것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꺽저기는 최근 하천 정비로 인한 서식처의 훼손으로 개체수가 빠르게 줄어 2012년 멸종위기 급 야생생물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장흥에서만 출현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의 탐진강 수산연구센터에서 꺽저기의 자원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복원을 위한 개체 증식 연구를 추진하여 서식지 공급 및 종자 방류 등을 통해 탐진강의 자원량 및 생물 다양성 증대 등의 낙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탐진강이란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야생생물 보호와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생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특히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자체 방류사업을 늘려서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멸종위기 자원의 복원 연구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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