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시, 1월 17일부터 친환경 미생물제제 공급
[광양시] 광양시, 1월 17일부터 친환경 미생물제제 공급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2.01.1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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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L, 5L 포장단위 공급, 지역 내 농업인 연간 300L 무상 공급 -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광양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방·방제, 생육과 수량 증대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117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중순까지 고초균 등 6종의 미생물제제 98톤을 659농가에 공급했고, 이후 광양시 과학영농관 증축공사로 운영을 중단했다.

올해 1월 초 1층 농업용미생물실 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올 하반기까지 총 280여 톤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무분별한 사용과 오남용을 막기 위해 2L, 5L 포장단위로 공급하고 농업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할 미생물제제는 아래와 같이 총 8종으로, 기존 6종에 곰팡이제제 2(백강균, 트리코더마)을 추가해 공급한다.

광합성균 : 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 착색 및 당도 증가에 효과

고초균 : 유기물 분해 및 각종 해충, 유해균 억제에 효과

유산균 : 퇴비 부숙 촉진, 토양 산도 조절, 토양선충 방제에 효과

백강균, 비티균 : 미생물 살충제 효과

비브이균, 트리코더마 : 병원성 미생물 억제 등 살균제로서 효과

클로렐라 : 작물생육에 효과

시는 미생물제제의 오남용을 막고 적절한 사용을 지도하기 위해 연중 실시하는 농업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이수해야 미생물제제를 공급받을 수 있다며,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미생물 담당자(061-797-3559)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보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고품질 미생물을 공급해 광양농업의 과학영농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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