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월은 푸르구나”해남공룡박물관으로 모여라
[해남군] “오월은 푸르구나”해남공룡박물관으로 모여라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2.04.29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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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규모 공룡박물관으로 떠나는 1억년의 시간여행
“볼거리·즐길거리 가득”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이 마련한 어린이날 기념 특별행사가 오는 5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말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한반도의 공룡, 최전성기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있다. 9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하늘의 지배자 익룡. 10m에 이르는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무거운 머리 때문에 땅에서는 네발 보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익룡은 물갈퀴가 달린 새, 공룡과 함께 공존하며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우항리 호수와 뻘을 누볐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공룡과의 만남을 스마트 기술로 재현한 체험공간은 화석에 갖혀있던 공룡들을 눈앞의 현실로 이끌어 낸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룡을 아시나요?' 특별기획 전시를 비롯해 공룡박물관 1층 전시실 입구 앞에서 공룡화석발굴체험을 할 수 있다.

조류 체험장에서는 새 모이 주기 행사를 오전, 오후 한 차례씩 마련했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5일 버스킹, 서커스 및 마술쇼, 7일 마술쇼 및 불쇼, 8일 풍선 마술쇼 및 버블 마술쇼를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된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에는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2530cm) 등이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6"우항리 일원은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공룡발자국 등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교과서"라며 "어린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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