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군, 저품위 무화과 시장격리 추진
[영암군] 영암군, 저품위 무화과 시장격리 추진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2.08.02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환경도 지키GO! 브랜드 명성도 높이高, 1석2조 효과기대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우승희 군수)은 무화과 본격 출하 시기를 맞이하여 저품위 무화과에 대한 시장격리를 삼호농협 DSC(삼호읍 망산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영암군은 저품위 무화과 시장격리(수매)지원사업으로 88일부터 8월 말까지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를 대상으로 병과 수매를 통한 영암 무화과 브랜드 명성을 높이고 병과 무단투기를 방지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 격리된 무화과는 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대불하수처리장의 미생물 원료로 쓰일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 대상은 영암군에 거주하고 관내 농지에서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사업 신청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농가별 쿼터제를 적용하여 일부 농가에 편중 지원되거나 타 지역에서 생산된 무화과를 반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1kg1,200원으로 총사업량은 208톤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격리를 통해 병과 무화과가 하천 등에 버려지고 방치되는 행위를 막아 환경오염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며, 고품질의 무화과가 소비자들에게 유통되어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