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전북도 전체가 나섰다
[고창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전북도 전체가 나섰다
  • 김창옥 기자
  • 승인 2022.08.3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지사+14명 시장·군수 ..“전북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보존본부는 고창으로”

[한국농수산TV 김창옥 기자]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고창 유치에 전북도 전체가 나섰다. 생태·자연 관련 국립 시설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14명의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전북도-·군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 고창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심 군수는 전라북도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갖고 있지만 이렇다할 국립시설은 모두 타 지역에 양보해 줬다이제라도 전북의 몫에 제대로 요구하고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큰 박수로 화답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밝혔다.

이날 김관영 전북지사와 14명의 시장·군수는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전북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선 고창갯벌은 멸종위기 철새의 주요 기착지 및 서식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7월 세계자연유산 등재 유산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전관리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를 전북 고창에 건립 국립 생태시설이 전무한 전북지역에 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를 건립하여 소외된 전북도민의 마음 치유 염전부지 55만평 개발을 막아낸 고창의 노력 평가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