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군, 농업용 면세유 인상분 추가 지원
[무안군] 무안군, 농업용 면세유 인상분 추가 지원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2.08.31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농기계의 면세유 인상분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는 리터당 183,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는 리터당 269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농업기계 보유현황과 경작사실을 지역농협에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뒤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세유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031일까지 신청서, 개인신용정보 조회 제공 동의서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개인별 전년도 면세유 배정량의 1/3이며, 올해 면세유 신규신청자의 경우 금년 연간 면세유 배정량의 1/3이 배정량으로 인정된다.

다만 3월부터 10월까지 면세유 사용량이 28리터 미만인 사용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실적과 합해 최대 1만 리터까지만 지원된다.

군은 개인별 면세유 공급 실적과 자격요건을 검토한 뒤 해당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면세유 인상분 추가 지원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