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중심 전주 관광 브랜드 확장, ‘성과 공유’
[전주시] 시민 중심 전주 관광 브랜드 확장, ‘성과 공유’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3.01.30 0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 27일 시민 중심의 지역관광 육성 등을 위한 ‘2022 전주여행학교’ 최종성과보고회 개최

- 지난해 전주여행학교에 117명의 시민들이 참여, 4종의 여행상품 개발 등 성과 거둬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관광 브랜드를 확장 시킨 성과를 공유했다.

시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7일 전주시의회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과 전주시 관계자, 전주여행학교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중심의 지역관광 육성전주여행가 배출을 목표로 추진한 ‘2022년 전주여행학교의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전주여행학교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만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사랑하는 전주의 숨은 명소를 여행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을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글로벌 관광도시에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2022년 전주여행학교 성과보고전주여행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전주여행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전주 관광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전주여행학교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지난해 운영된 4기수(입문반)의 전주여행학교에는 1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서학예술마을과 생태동물원,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테마투어와 전문가특강, 팀별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중 입문반 우수졸업자 37명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티몬에 출시된 어화둥둥~같이놀개-반려동물과 떠나는 전주한복여행을 비롯한 4종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 중심의 전주 관광 브랜드 확장과 로컬관광콘텐츠 발굴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시민들이 전주 여행학교를 통해 스스로 공감하는 전주 여행을 만들고 지역주도형 관광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