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7000만원 기부
[임실군]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7000만원 기부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3.02.0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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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 달 575명에 7700만원 성과, 심 민 군수 도민·출향인 등에 홍보대사‘앞장’
-치즈·요거트 등 차별화된 답례품에 기부자 53% 선호, SNS 등 홍보‘한 몫’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라북도 임실군(군수 심민)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만에 500여명에 7000만원이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총 575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7700만원에 달했다.

이중 500만원 기부자가 4명이며, 90% 이상이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고액 기부자는 본인이나 가족이 임실이 고향인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과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 남양하우징 박덕순 대표, 익명 기부자 1명 등이다.

기부자들의 53%는 답례품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치즈 답례품을 선호하고있으며 이는 임실지역의 대표특산품인 치즈요거트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기부자의 53%가 선택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 민 군수와 공직자, 지역주민 등이 앞장서서 향우와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관계인구와의 유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심 민 군수는 지난달 9일 도내를 비롯한 16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도민 및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독려하는 등 사실상 홍보대사 역할로 임실 기부 홍보를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임실군청 공식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임실엔TV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임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리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도 톡톡히 한몫했다는 평이다.

또한, SNS 채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4행시 이벤트와 함께 임실군 답례품을 소개하는 신규코너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임실치즈를 활용한 치즈와 요거트 등의 경우 지역 특성상 차별화된 답례품으로서 전국적인 인기와 더불어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은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임실군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보내주신 마음이 임실에 사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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