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상생발전 도모"
[진안군] 진안군-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상생발전 도모"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3.03.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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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과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20일 진안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 조명 및 문화 복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기부 문화 활성화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전춘성 군수와 우범기 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의 상호 기탁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 시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시군은 상호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의 의지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를 복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양 시군이 맺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관련 업무협약과 관련 올해 하반기부터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도 동등한 자격으로 승화원 이용을 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향후에도 양 시·군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과 전주시는 후백제문화권을 비롯해 용담호 식수 제공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상호 고향사랑기부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전주시와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끼가 되길 기대한다출향 인사를 비롯한 타지역 가족 친지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선택, 세액공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고향사랑e(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 할 수 있으며, 전국 5,900여개의 농협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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