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재)진안홍삼연구소, 2023 춘계 홍삼‧한방산업 심포지엄 개최
[진안군] 진안군,,,(재)진안홍삼연구소, 2023 춘계 홍삼‧한방산업 심포지엄 개최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4.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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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인‧홍삼 및 농‧임산물의 신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최신 연구 정보 교류의 장 마련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의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가 13일 진안 인‧홍삼 및 저이용 농‧임산물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진안 인‧홍삼 및 농‧임산물의 신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주관하고 (재)진안홍삼연구소와 (사)대한식문화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홍삼 관련 종사자, 학계 전문가, 진안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좌장은 경희대학교 조재선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연사로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이성현 박사, ㈜나투어바이오제약 이승진 대표, 진안홍삼연구소 오효빈 실장, 코메가 정훈백 대표, 호서대학교 권대영 교수가 참여해 인‧홍삼 및 농‧임산물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였다.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는 ‘인삼산업 정말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현재 인삼산업의 분야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삼산업진흥원(가칭)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성현 박사는‘국산 우수 기능성 농식품자원의 발굴 및 소재화’를 주제로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과 농업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나투어바이오제약 이승진 대표는‘LED적용 미생물을 활용한 농‧임산물 발효 및 건조 제조공정’을 주제로 LED건조를 통해 기존 블랙푸드 제조와는 차별화되는 빠르고,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내용과 생강, 천마, 둥글레, 귀리 등을 이용한 블랙푸드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오효빈 실장‘진안 인‧홍삼의 고도화 이용방안’을 주제로 인삼을 단순히 홍삼으로 제조 후 추출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인‧홍삼을 활용한 발효식품 소재와 인‧홍삼 가공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펫푸드 소재로써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코메가 정훈백 대표는‘농업‧농촌이 농업/산업/관광으로 같이 가는 예’를 주제로 정훈백 대표자 직접 활용하고 있는 들깨를 사례로 진안에서의 농촌의 6차산업 관광시대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호서대학교 권대영 교수는‘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임지자체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새로운 뉴노멀시대에 대비하고 저출산으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지방농촌의 새로운 농림업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인‧홍삼 관련 종사자, 학계 전문가, 진안군 관계자가 함께 진안의 농업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춘계 홍삼‧한방산업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 농촌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진안군 농업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은 “앞으로도 홍삼연구소는 진안 지역특산물의 새로운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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