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군, 영농철 맞아 종자소독 철저 당부
[무안군] 무안군, 영농철 맞아 종자소독 철저 당부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4.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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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볍씨소독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 건전 묘 생산-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남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건전 묘 생산을 위하여 올바른 볍씨소독법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에 나섰다.

정부 보급종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정선된 마른 종자를 사용하여 종자소독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 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침지) 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L에 볍씨 10kg10분간 담가 소독 후 꺼내어 바로 찬물에 10분간 식혀주는 방법으로 물과 종자의 비율은 10:1이 좋다.

약제 담금(침지) 소독은 볍씨소독 적용약제를 선택해 종자량의 2배 물량에 약제를 희석하고, 볍씨를 10kg 단위로 망사 자루에 담아 볍씨 발아기에 30~32의 온도로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약제별 희석배수, 약액 온도, 담그는 시간을 준수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채종 농가나, 공동 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 소독을 병행해 실시해야 한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종자소독만 꼼꼼히 해도 깨씨무늬병,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벼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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