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개장 40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00만 명 관람객 돌파
[순천시] 개장 40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00만 명 관람객 돌파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3.05.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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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관규 시장 “박람회는 미래 도시의 표준 제시.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 최적의 여름 휴양지인 ‘정원’ 선사할 것” -

- 14시 22분 300만 번째 입장객 탄생! 주인공은 대구에서 여행 온 6인 가족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10, 3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422분 동문 게이트로 입장해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 마련된 300만 명 관람객 돌파기념 포토존에 들어선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부모님과 자녀, 언니와 조카를 동반해 방문한 이정애씨가 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정애씨와 가족들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순천지점은 300만 명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후원해 300만 번째 입장객에게 50만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이정애씨는 가족여행 겸 대구에서 일찍이 출발해 순천에서 점심도 먹고 박람회장을 찾게 됐는데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순천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23정원박람회가 개장 초반부터 독보적인 흥행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코로나19로 해방됨과 동시에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개화시기에 맞춰 개장일을 앞당겨 조정했던 노관규 시장의 결단력 있는 판단과 완성도 높은 정원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순천은 박람회를 단순히 꽃과 정원을 보여주는 단발성 이벤트로 바라보지 않았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는 도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으며, 이에 도시의 판을 확 바꿔내며 유럽식도 일본식도 아닌 우리 고유의 정서, 문화를 고려한 창조적인 정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순천은 정원도시를 꿈꾸는 수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조직위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을 대비해 여름이면 꼭 가봐야 할 특별한 휴양지로 정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름꽃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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