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시차연구회 가정의 달 맞아 차(茶) 문화 알리기 나서
[광양시] 광양시차연구회 가정의 달 맞아 차(茶) 문화 알리기 나서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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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행사 ‘다도체험’, 청소년 대상 ‘제다체험’ 프로그램 운영 -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차연구회’(이하 차연구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를 통해 전통 차()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연구회는 지난 7()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향기가득 다도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다도 예절과 차 따르기, 차 마시기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어린이날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10() 차 가공실습장인 제다교육장에서 백운고 학생과 교사 19명이 참여한 전통방식 제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다체험 프로그램은 제다교육장 체험도구 안내 전통방식 구증구포 제다법에 따른 차 만들기 실습 만든 차 시음하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가공한 차를 마셔 봄으로써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제다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통 차에 대한 가치와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임 차연구회 회장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다도 예절과 차의 제다 과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고 보람도 느낀다이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이 전통 차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 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차연구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차연구회의 전통차 문화 보급과 전승을 위한 활동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차연구회는 2002년 제다·생활다례 교육반 수료생으로 결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차 재배 농가, 다례 지도사 등으로 구성됐다. 차연구회는 매월 과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 차() 문화 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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