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 ‘여름이 준 선물’ 선정
제2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 ‘여름이 준 선물’ 선정
  • 한국농수산TV
  • 승인 2019.06.18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단 하나뿐인 고창농촌영화제, 20~23일 복분자클러스터 일원

한중일 농촌영화 특별전, 전국 농부들이 직접만든 단편 영화 상영도 관심 집중

2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작이 이영재 감독의 미개봉작 여름이 준 선물로 선정됐다.

18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2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이영재 감독의 미개봉작 여름이 준 선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는 죽음을 관찰하고 싶은 세 소년의 다소 엉뚱한 모험을 통해 주인공들의 마음속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렸다. 조직위는 맑고 순수한 농촌 아이들과 우리네 이웃집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그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재 감독은 고창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99내 마음의 풍금을 촬영할 때 바로 조산분교(고창군 고수면 조산리)가 영화촬영의 메인 로케이션 장소였다. 영화제는 이영재 감독의 대표작 내 마음의 풍금을 개봉 20주년을 맞아 감독의 설명을 곁들여 상영해 군민들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농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한중일 대표 작품들도 소개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중국의 양선 감독의 나의 붉은 고래(2017)’와 한국의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2017)’ 일본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빨간머리 앤: 네버앤딩스토리(2009)’이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한중일 대표 농업 영화도 상영되면서 주변국 농촌 풍경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화는 중국 첸 카이커 감독의 황토지(1984)’, 한국 김소동 감독의 (1958)’, 일본 히가시 요이치 감독의 그림 속 나의 마을(1995)’이 상영된다.

농부가 직접 만든 농업·농촌 영화도 주목받고 있다. 경북 상주 박동일 감독의 산촌에 간 아가씨들’, 경기 용인 황동욱 감독의 샘말이야기’, 충남 서천 노영미 감독의 태모시’, 전북 군산 나종식 감독의 고추이야기’, 전북 임실 한미연 감독의 비온뒤등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마지막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제작한 단편영화 발표로 장식한다. 마스터클래스는 봉만대, 임성운, 김대현 감독이 청년 및 고창마을 주민들과 함께 팀을 꾸려 영화제가 열리는 4일 동안 단편영화를 제작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