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장성군, 상무대와 지역민 상생협력 위한 팜밀리 마켓 열어
[장성] 장성군, 상무대와 지역민 상생협력 위한 팜밀리 마켓 열어
  • 김해리
  • 승인 2019.07.01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위한 특판 행사 진행...농가 어려움 함께 나눠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장성군은 지난 28일 상무아파트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통하는 ‘팜밀리 마켓(FarmMilli Market)’이 열렸다.
 
팜밀리 마켓(FarmMilli Market)은 농민과 군인가족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Farm(농가)과 Military(군대)를 합성한 단어로, 상무대 군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상무아파트에서 지역 농민과 상무아파트 주민이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아나바다 나눔 장터, 이벤트 행사 등을 직접 준비하여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 상무대,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가 주관했으며, 5개 단체 30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성의 제철 농산물인 양파, 감자, 오이 등이 주로 판매 됐으며, 상무아파트 이장단이 주관한 ‘아나바다 장터’는 약 60여종의 품목을 판매하여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파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양파 효능 홍보와 함께 특판 행사도 진행되어 양파 생산농가들의 어려움까지 덜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팜밀리마켓은 1995년 상무아파트 입주 이후 24년만의 첫 행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아파트 주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져있는 양파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더 뜻깊은 행사가 전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무아파트 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의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