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양 듬뿍 ‘강진산 쌀귀리’ 수매 완료
[강진] 영양 듬뿍 ‘강진산 쌀귀리’ 수매 완료
  • 한국농수산TV
  • 승인 2019.07.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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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60여 쌀귀리 재배 농가 대상 약 300톤 쌀귀리 농협 위탁수매 실시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팀장과 박정웅(강진읍 초동) 농가가 수매에 앞서 품위를 확인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팀장과 박정웅(강진읍 초동) 농가가 수매에 앞서 품위를 확인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TV] 강진군이 지난 1일 강진군 신전면 도암농협 창고에서 60여 쌀귀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약 300톤의 쌀귀리에 대해 농협 위탁 수매를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보리 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농민들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잡곡 유통업체인 두보식품과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이어 올해는 안정적인 대금 지급을 위해 농협 위탁 수매를 추진해 조곡 40kg 기준 8만원에 쌀귀리 계약을 성사시키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1.5배 소득이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로 두보식품에서 수매한 총량은 약 500, 수매가는 10억원에 달한다. 수매된 쌀귀리는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된다.

수매당일 최고등급인 특등급을 받은 신전면 쌀귀리 농가 박정애 씨는계약재배를 통해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쌀귀리를 생산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강진군은 수매에 앞서 지난달 2664명의 쌀귀리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의 쌀귀리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두보식품 김영헌 전무와 사전 수매 설명회를 통해 수매기준 안내 등 사전 출하교육을 실시하였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귀리는 세계10대 푸드로 선정되어 그 영양을 인정받고 있으며 강진군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로 전국 최고의 쌀귀리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더욱 다양한 형태로 강진 쌀귀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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