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 고창군 귀농귀촌재능기부단(단장 전송현)이 지난 26일 신림면의 한 주택을 찾아 낡은 벽지를 단열 벽지로 교체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봉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어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 세대였다.
수혜를 받으신 김모 어르신은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 덕에 오래된 집이 새로 태어난 것 같다”며 “귀농귀촌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6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은 주택 수리 기술을 이용하여 관내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찾아다니며 꾸준히 재능기부 할 계획이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9개월간 고창에 머물면서 귀농귀촌을 고려 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의 재능기부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고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통하여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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