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진도홍주, 2019 벨기에 국제주류품평회서 ‘금상 수상’
[진도] 진도홍주, 2019 벨기에 국제주류품평회서 ‘금상 수상’
  • 김해리
  • 승인 2019.07.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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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명품홍주 세계 3대 국제주류품평회 품질과 맛 세계적으로 입증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통 그대로의 곡주 맛을 살린 진도 명품홍주가 한국의 전통주로서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아 2019 벨기에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0년 일본 수출을 시작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상을 휩쓸고, 2015년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금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입증했다. 

진도홍주는 고려말기에 처음 빚기 시작한 이후 조선시대에 최고의 술로 1200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주다.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쌀과 선약인 지초가 만나 미()()()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지정돼 유일하게 진도에서만 전승제조되고 있다.

특히 진도홍주는 붉은 빛을 내는 지초의 시코닌과 플락토올리고당이 다량 함유해 항비만, 항암, 항당뇨,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 강화 등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초에서 나온 홍색이 시각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농산물가공지원담당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가진 고품질의 진도홍주를 생산하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거듭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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