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4억 확보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2025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6.9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운영하며 진안군은 농식품부로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34억7천만원 중 국비 24억2,9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정리, 내부 도로 개설, 용수공급 및 전기 인입,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기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 이후, 올들어 확보한 부지에 성토를 완료하는 등 사업공모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전국 6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부지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 덕분”이라며, “진안군은 첨단농업기술을 갖춘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농과 지역 농업인에게 획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떠나지 않는 진안, 와서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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