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가 베리 등 작물 수확 마무리.. 동결건조, 음료생산시설 이용 문의 ↑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에 따르면 관내 복분자 및 오디 등 베리 작물 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사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고창군이 출연한 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약칭 고창식품연구소)는 2014년 10월부터 관내 농가 및 영세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농식품 공동가공센터를 구축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최신식 동결건조, 음료생산 라인(파우치, 유리병, PET병) 및 추출․농축 등의 설비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관내 군민에 대한 장비 사용료를 감면(최대50%)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구소를 통한 제품 생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가 2019년도부터 실시한 동결건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소량(5kg) 생산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시제품 개발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비스를 20여회 제공해 홍삼․복분자 혼합음료와 복분자, 아로니아, 블루베리 및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출시했고 사과, 배, 참외, 바나나 등 과일 칩 4개 제품이 출시 단계에 있다.
연구소 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 중심도시 고창을 위해선 먼저, 군민들이 연구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편리한 2차 가공을 통해 더 큰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수산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