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고흥]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 박경자 기자
  • 승인 2019.08.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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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자 수출 확대 인정 받아 수출분야 우수상 수상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송재철)이 유자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5회 세계농업기술상수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농업발전에 힘쓴 우수 농업인(단체)을 대상으로 세계일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5개 분야에 대해 선정 심의하여 시상한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흥 대표작물인 유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되어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은 22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여 연간 2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4년 중국 수출 3천불을 시작으로 201833만불로 꾸준히 증가 했으며, 금년 7월 현재 중국, 영국 등 6개국에 40만불을 수출하는 등 금년 목표 45만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재철 대표는 수출시장 점유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HACCP -9000,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고, 최근에는 유럽기준에 적합한 FSSC22000을 취득하는 등 품질인증에 노력하고 있다.

소비층 다양화에 맞춰 유자주스, 유자소금, 유자매시트, 유자원액, 유자크런치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 한편,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새로운 품종 도입을 위한 시험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송재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내 및 국외 소비자 요구에 걸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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