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군, 2022년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추진
[곡성군] 곡성군, 2022년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추진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2.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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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김홍범 기자] 곡성군이 올해 농가에 보급할 토양개량제 전량에 대해 공동 살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협 담당자, 면사무소 담당자, 이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 개량제 공동살포 위원회가 개최됐다. 회의 결과 올해 공급 대상지인 입면, 겸면, 오산면 총 7,971필지 약 1,302ha20kg들이 총 128,403포 전량을 공동 살포하기로 결정했다. 살포는 지역농협에서 이장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살포 대행자를 선정해 실시하게 되며, 살포 대행자에게는 포당 770(/20kg)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 개량 및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3년에 1번씩 규산질, 석회질, 폐화석 토양 개량제를 공급해오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뿌려줘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많은 농민들이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토양 개량제가 적기에 살포되지 않고 적치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토양개량제 보급은 물론 공동살포까지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동살포를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방치문제가 해결되고, 적지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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