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창옥 기자] 휴일인 4월 2일 오후 3시19분경 전북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고창군은 화재 발생 즉시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산림·소방당국과 함께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다쳐 인근에서 치료 중이며, 산림 2ha를 태웠다 . 또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전라북도 산림당국은 어제(2일) 오후부터 헬기 4대와 소방차량 36대,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를 비롯해 펌프카 등 차량 14대, 진화대원 42명을 투입해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고창군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공무원 600여 명이 투입 돼 산림·소방당국과 함께 총력 진화를 펼친결과 산불 발생 7시간 반만인 어젯밤 11시 주불을 진화했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다치고, 산림 4헥타르가 탔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위험지역 주민 대피에 최선을 다하라"며 "진화 작업에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수산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