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 간척지 쌀’드디어 제주 상륙, 쌀시장 개척에 박차
[고흥군] ‘고흥 간척지 쌀’드디어 제주 상륙, 쌀시장 개척에 박차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7.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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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과 제주간 전략적인 상호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과 -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12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고흥 간척지 쌀, 서귀포농협 납품 상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차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 간척지 쌀이 제주도 바닷길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제주 상생 교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체결한 고흥 흥양농협-제주 서귀포농협 간 업무협약이후 이뤄진 지역 공동 발전 협력체계 구축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 서귀포농협, 제주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제주도 바닷길에 오른 고흥 쌀은 약 80t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쌀이 재배되지 않은 제주도에 품질 좋고 맛있는 고흥 쌀 판로를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주도민 모두가 고흥 쌀을 찾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우리 흥양농협의 쌀은 까다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친환경 전용 도정시설에서 첨단 기술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도 현지 시장에서도 밥맛이 좋은 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제주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통채널 확대와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여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쌀 시장 다각화를 통해 온라인, 고속도로 휴게소 공략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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