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 챙긴다
[고창군] 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 챙긴다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3.07.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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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친 ‧ 인척 무료 검진 착수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과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살피는 계기가 되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캄보디아와 계절 근로 협약(MOU)을 맺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무료검진은 기초 검사 5(문진, 혈압, 신장, 인바디, 흉부 X-(결핵검진) 혈액 및 소변검사 1024항목 (혈액질환 5), (간기능검사 6), (지질·심혈관계 4), (신장기능 2), (B형 검사 2), (통풍), (혈당), (소변검사 2) 정신건강 관리(우울증, 스트레스 검사) 지원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이상 유소견자의 경우 농가주를 통해 일차진료는 보건소나 지역의료기관 등 진료를 받도록 안내를 한다.

또한, 외국인 등록 시 필요한 마약 검사 확인서 발급 비용 또한 고창군이 지원해 농가와 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창군 유병수 보건소장은 농업정책과와 수시 소통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현황을 공유해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일자리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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