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군, 도열병 확산 우려 ‘적극 방제’ 당부
[강진군] 강진군, 도열병 확산 우려 ‘적극 방제’ 당부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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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올해 강우량 세 번째로 많아 조기 방제 필요 강조”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군수 강진원)6월 하순부터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벼 도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열병 방제에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벼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병하고 잎도열병은 20~25에서 주로 발생하며,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거나 비가 자주 와 저온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나타난다. 초기에 잎도열병을 적절히 방제하지 못하면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625일부터 지난 712일까지 강진군에 내린 누적 강우량은 293.7으로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많았다.

도열병을 초기방제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논을 유심히 관찰하고 병무늬가 1~2개 보이기 시작할 때 즉시 방제해야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등이 주성분으로 함유된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하며 강우가 지속될 때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장마철 벼 도열병은 방제 시기를 놓칠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해야 한다도열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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