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백세 건강학교」개설
[진안군] 진안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백세 건강학교」개설
  • 이호은 기자
  • 승인 2023.11.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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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이호은 기자] 전라북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4백세 건강학교를 개설하고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명과 입학식을 가졌다

백세 건강학교는 진안군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의 협력사업인 지역혁신(RIS)사업으로 진행되며 동향보건지소에서 65세 이상 독거 노인 중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노인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백세 학교는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하며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치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음악, 미술치료 등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8.1%의 초고령 사회로 독거노인 비율 또한 37.5%로 주민설문 조사결과 노인건강 돌봄 서비스의 요구도가 1순위로 나타나 노인 돌봄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으나, 동향면에는 해당 시설이 없어 해당 주민들은 진안읍이나 인근 주간보호시설을 다니는 등 불편을 겪어 왔으나, 금번 학교 개설로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송미경 진안군 보건소장은 백세 건강학교와 같은 노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이 살기 좋은 진안, 은퇴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진안을 만들어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건강증진 연구 대학인 전북대학교 간호대학과 진안군이 차별화된 장점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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