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산타축제 역대 최대 관광객…축제도시 임실
[임실군] 임실산타축제 역대 최대 관광객…축제도시 임실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3.12.30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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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5일 3일간, 총 11만2800여명 방문,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진기록

매출도 2.5배 증가 등 지역경제 큰 보탬, 대표 겨울 축제 위상 확고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2023 임실산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각지에서 1128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65000여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자, 전체 임실군민의 4배를 넘어선 진기록이다.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전체 임실군민 수를 훨씬 뛰어넘는 관광객이 매일 방문했으며, 치즈 제품과 농특산물, 먹거리 등 매출도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44500만원을 올렸다.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대성공으로 임실산타축제는 명실상부 전라북도 겨울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으며, 24일과 25일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특히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 공연, 팝페라, 국악공연, K-POP 댄스,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사전공모한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개성을 담은 분장과 기량을 맘껏 발휘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 민 군수는전국 각지에서 임실산타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올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교통과 먹거리 등에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아서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세밀하게 준비하고,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올해보다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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